Viktoriya Samuilovna Tokareva and her novel, “One of Many”

빅토리야 토카레바의 '티끌같은 나' 발표자 : 송민경, 서경대학교 노어전공 1 학년생

빅토리야 토카레바는 1937년 레닌그라드(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출생했다. 레닌그라드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64년 단편 <거짓 없는 하루>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주로 그녀는 대도시 여성의 심리, 생활, 꿈을 이야기한다. 1990년대에 들어 '토카레바 붐'이 일어나면서 작품의 대부분이 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다. 빅토리야 토카레바의 작품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덴마크어, 중국어로 번역되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이 꾸준히 재 출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빅토리야 토카레바의 <티끌 같은 나> 중,

<티끌 같은 나>는 고향인 마르트노프카를 떠나 모스크바로 간 안젤라의 가수가 되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안젤라는 키라 세르게예브나의 도움으로 오디션에 참가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안젤라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키라의 도움을 받고 유능한 프로듀서를 찾아간다. 그러나 가수가 되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 며칠 뒤 키라의 소개로 작곡가 이고리의 집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된 안젤라는 그 집에서 레나와 니콜라이를 만난다. 큰돈을 필요로 하는 안젤라는 사업가 니콜라이의 집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니콜라이와 연인이 된 안젤라는 이후 영화 감독을 만나 또 다른 사랑에 빠진다. 다시 거대한 도시 속 철저하게 혼자인 안젤라는 킬리만자로의 눈을 향해 투쟁하러 프로듀서 마르크에게 간다.이 작품은 러시아 사회상이 배경에 담겨 있으며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등장인물의 사랑으로 인한 배신, 좌절, 외로움, 진실과 거짓이 계속해서 일으키는 갈등이 소설에서 펼쳐진다. 빅토리야 토카레바의 작품은 현실과 맞닿아 있어 독자로 하여금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기에 인기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등장인물의 시선 변화에도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히는 문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을 따라가기 충분하다.

p.11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p.12 먹을 것이 없으면 바다도 버텨 내지 못하는 법이다.

P.174 ''웬 항복 요? 투쟁하러 온 거예요. 그래서 이기려고요.'' 안젤라는 그의 말을 바로잡았다.

p.175 하지만 바다는 흔들리지 않는다. 바다는 달에 의해서만 동요될 뿐이니까••••••.[삶과 죽음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세르게이 예세닌의 '잘 있거라, 벗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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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ктория Самойловна Токарева и роман «Одна из многих»
Рассказывает Сон Мигён, студентка 1 курса университета Согён



08 September,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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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ational online conference “Russia and Korea: The Worlds of Literary Translation”

This conference is dedicated to the modern literary processes in Russia and Korea, to the reciprocal influence and mutual enrichment of Russian and Korean literature, and to the particularities and problems of literary translation. Listeners and participants of this conference will be Korean studies scholars, Russianists, translators, literary scholars, literary historians, publishers, young Russian and Korean academics et al.

Moderator: Ekaterina Pokholkova, Candidate of Philology, docent, Deacon of the Translation Faculty at Moscow State Linguistic University

Languages: Russian, Korean

Long talk with Aleksey Varlamov – writer, publicist, and researcher of the history of 20th century Russian literature

Aleksey Varlamov on contemporary Russian literature, his work and book “Birth” (“Rozhdeniye”), which has been translated in Korean

With Korean subtitles

09 September,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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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Tatyana Tolstaya – writer, philologist, publicist, TV presenter, and literary critic

Tatyana Tolstaya about herself, her work and novel “The Slynx”: the language of the book and difficulties of translation into Korean

Moderator: Tatyana Stoyanova, brand editor of the publishing house “Elena Shubina Editorial” (“Redaktsiya Eleny Shubinoy”)

With Korean subtitles

A Masterclass in Colloquial Expressions: "Speak Russian naturally!" A1/A1+ level or higher

Alina Alyoshina, education coordinator and teacher at the "Zlatoust" school, on colloquial phrases that Russians often use in conversation. Do you want to speak Russian like a native? Then this masterclass is for you!

10 September,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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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ed to fill my book with sound…” Interview with Sonya Kasyan – artist and writer

Sonya Kasyan on her book “The City” (“Gorod”), which was published in Korean by “Awesome” publishing house. It is an unusual project – the author’s picture book is accompanied by a recording of the sounds of the city, thereby allowing you to look at the world around you from a slightly different angle. She will discuss how such books come about, what her work as an artist was like, and how this book “lives on” now

Moderator: Marina Kadetova, editor-in-chief of the publishing house “KompasGuide”

With Korean subtitles

11 September,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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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easy and interesting…” Interview with Leonid Shmelkov – artist, screenwriter, and animation director

Leonid Shmelkov on choosing an illustration style that is perfectly suited for a certain book, creating picture books with complicated subject matter, on his publications that have been released by the publishing houses “KompasGuide” (Russia) and “HumanKids” (the Republic of Korea), and even a bit about animation

Moderator: Marina Kadetova, editor-in-chief of the publishing house “KompasGuide”

With Korean subtitles

12 September,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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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fe there is always rooms for good people…” Interview with Olga Gromova – writer

Olga Gromova on her book “Sugar Child” (“Sakharny rebyonok”). “Sugar Child” has become a modern classic of teenage fiction (which even adults read and love) based on real-life historical events. It has been translated into a dozen languages and adapted for the stage. In Korea, its translation was published by “Sunest” publishers

Moderator: Marina Kadetova, editor-in-chief of the publishing house “KompasGuide”

With Korean subtitles

Read in korean / 한국어로 읽기

프로그램 (9월8~12일)

9월 8일, 수요일
손목 시계

본 컨퍼런스에서는 러시아와 한국의 현대문학 흐름, 러시아와 한국 문학 간 상호 영향력과 공동번영, 문학 번역의 특징 및 문제를 다룹니다. 한국학자, 러시아학자, 통번역사, 문예학자, 문학사 연구자, 출판가 및 한국과 러시아의 젊은 학자들이 본 컨퍼런스에 참가합니다.

모더레이터: 예카테리나 포홀코바, 어문학 박사, 교수, 모스크바 국립 외국어대학교 (MSLU) 학장

지원 언어: 러시아어, 한국어

20세기 러시아 문학사 학자, 저널리스트, 작가인 알렉세이 바를라모프와의 대담

알렉세이 바를라모프가 그의 예술과 한국어로 번역된 그의 소설 “탄생”, 현대 러시아 문학에 관해 논합니다.

한국어 자막 제공.

9월 9일, 목요일
손목 시계

소설 «키시» : 번역을 위한 구상. 작가 타티야나 톨스타야 (언어학자, 저널리스트, TV프로그램 진행자, 문학비평가로 활동)

작가 타티야나 톨스타야가 자신의 예술세계와 한국어로 출간된 작품 '키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소설을 쓰게 된 배경, 여러 국가에서 소설 «키시»가 처한 운명과 작가가 만들어낸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를 나타내는 주요 상징과 형태, 그리고 그 시대가 현실을 어떻게 비추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모더레이터: 타티야나 스토야노바, «리닥찌야 옐례느이 슈비노바» (직역: 옐레나 슈비노바 출판) 출판사 브랜드 매니저.

한국어 자막 제공.

구어체 표현 마스터 클래스 «자연스럽게 러시아어로 이야기하세요! Speak Russian naturally!». (A1/A1+ 수준 이상)

교수법 연구가이자 «즐라토우스트» 학교 교사인 알리나 알료시나가 러시아인의 대화에 자주 나타나는 구어체 문장들을 소개합니다. 원어민처럼 러시아어를 구사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이 마스터 클래스를 추천합니다.

9월 10일, 금요일
손목 시계

«소리로 책을 가득 채우고 싶었는데…». 화가이자 작가인 소냐 카시얀 인터뷰

한국어로 출간된 소냐 카시얀의 작품 «도시 이야기» ('어썸키즈' 출판). 이 책은 조금 다른 시각으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도시 소리를 제공하는 독특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탄생 과정과 삽화이야기 그리고 출판 이후 '책의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모더레이터: 마리나 카데토바, «컴파스기드(КомпасГид)» 출판사 편집장.

한국어 자막 제공.

9월 11일, 토요일
손목 시계

«쉽고 재미있었어요..»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연출가, 화가인 레오니드 쉬멜코프와의 인터뷰.

레오니드 쉬멜코프가 어떤 책의 스타일에 꼭 맞는 일러스트 스타일을 고르는 방법, 평범하지 않는 주제에 대한 그림책을 구성하는 방법, 러시아 «컴파스기드(КомпасГид)» 출판사, 한국의 «휴먼키즈» 출판사가 낸 출판물과 애니메이션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모더레이터: 마리나 카데토바, «컴파스기드(КомпасГид)» 출판사 편집장.

한국어 자막 제공.

9월 12일, 일요일
손목 시계

«인생에는 늘 좋은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있습니다..». 작가 올가 그로모바와의 인터뷰

작가 올가 그로모바가 자신의 저서 «설탕 아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설탕 아이»는 현대 청소년 클래식 도서로 자리잡아 성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1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극장에서 상연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써네스트’ 출판사가 설탕 아이를 독자들에게 소개했습니다.

모더레이터: 마리나 카데토바, «컴파스기드(КомпасГид)» 출판사 편집장.

한국어 자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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