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ktor Olegovich Pelevin and his novel, “Generation P”

빅토르 펠레빈 작가 소개와 작가의 대표 작품 간략한 소개
발표- 홍수민, 서경대학교 학생

빅토르 올레고비치 펠레빈(Виктор Олегович Пелевин)은 포스트소비에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러시아 최고의 인기 작가이다. 또한 1994년 <뉴요커>가 뽑은 '세계의 젊은 작가 6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펠레빈은 1962년 11월 22일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군인장교로 바우만 공대 군사학부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어머니는 모스크바의 한 중학교 영어 교사였다. 펠레빈은 모스크바 군대 캠프에서 방학을 지내곤 했지만, 군인이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1985년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모스크바 에너지 공대 전기공학과에 입학했다. 1985년 첫 단편 <마법사 이그나트와 사람들>을 발표한다. 1991년 첫 단편집 <푸른 등불>로 러시아 소(小)부커상을 받고 대중적으로도 성공을 거둔다. 연이어 <오몬 라> <벌레들의 삶> <공포의 헬멧>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크고 작은 문학상을 휩쓰는 동시에 큰 인기를 모으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반열에 오르게 된다. 펠레빈은 대중 앞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그의 생애와 관련된 자료들은 극히 제한적이고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평론가나 대중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는 작가이면서도 2006년 이전 러시아에서 출판된 자신의 모든 작품을 인터넷에 게재하여 비영리적인 용도에 한해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함으로써 작품을 통한 소통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작가이기도 하다. 펠레빈은 종종 아시아로 여행을 다닌다. 펠레빈은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불교 교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 작가 중 가장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이기도 하다.

'P세대'는 1991년 소련 해체를 전후해 태어난 신러시아인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줄거리는 공산주의 유토피아에 대한 신앙에 가까운 믿음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이후 자본주의 사회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 헤매는 러시아의 신세대가 주인공이다. 펠레빈은 이 작품에서 다양한 러시아 문학의 전통 위에 신화와 환상, 철학적 사유를 촘촘히 직조해내고 있다.

펠레빈은 철학적 문제나 종교적 관념, 신화의 역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의미화하는 태도를 같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책을 읽으면 무엇 하나 허투로 넘길 수 없게 된다. 나는 이런 그의 태도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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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ктор Олегович Пелевин и роман «Поколение П»
Рассказывает студентка 2 курса Университета Согён Хон Сумин



08 September,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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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ational online conference “Russia and Korea: The Worlds of Literary Translation”

This conference is dedicated to the modern literary processes in Russia and Korea, to the reciprocal influence and mutual enrichment of Russian and Korean literature, and to the particularities and problems of literary translation. Listeners and participants of this conference will be Korean studies scholars, Russianists, translators, literary scholars, literary historians, publishers, young Russian and Korean academics et al.

Moderator: Ekaterina Pokholkova, Candidate of Philology, docent, Deacon of the Translation Faculty at Moscow State Linguistic University

Languages: Russian, Korean

Long talk with Aleksey Varlamov – writer, publicist, and researcher of the history of 20th century Russian literature

Aleksey Varlamov on contemporary Russian literature, his work and book “Birth” (“Rozhdeniye”), which has been translated in Korean

With Korean subtitles

09 September,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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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Tatyana Tolstaya – writer, philologist, publicist, TV presenter, and literary critic

Tatyana Tolstaya about herself, her work and novel “The Slynx”: the language of the book and difficulties of translation into Korean

Moderator: Tatyana Stoyanova, brand editor of the publishing house “Elena Shubina Editorial” (“Redaktsiya Eleny Shubinoy”)

With Korean subtitles

A Masterclass in Colloquial Expressions: "Speak Russian naturally!" A1/A1+ level or higher

Alina Alyoshina, education coordinator and teacher at the "Zlatoust" school, on colloquial phrases that Russians often use in conversation. Do you want to speak Russian like a native? Then this masterclass is for you!

10 September,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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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ed to fill my book with sound…” Interview with Sonya Kasyan – artist and writer

Sonya Kasyan on her book “The City” (“Gorod”), which was published in Korean by “Awesome” publishing house. It is an unusual project – the author’s picture book is accompanied by a recording of the sounds of the city, thereby allowing you to look at the world around you from a slightly different angle. She will discuss how such books come about, what her work as an artist was like, and how this book “lives on” now

Moderator: Marina Kadetova, editor-in-chief of the publishing house “KompasGuide”

With Korean subtitles

11 September,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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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easy and interesting…” Interview with Leonid Shmelkov – artist, screenwriter, and animation director

Leonid Shmelkov on choosing an illustration style that is perfectly suited for a certain book, creating picture books with complicated subject matter, on his publications that have been released by the publishing houses “KompasGuide” (Russia) and “HumanKids” (the Republic of Korea), and even a bit about animation

Moderator: Marina Kadetova, editor-in-chief of the publishing house “KompasGuide”

With Korean subtitles

12 September,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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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fe there is always rooms for good people…” Interview with Olga Gromova – writer

Olga Gromova on her book “Sugar Child” (“Sakharny rebyonok”). “Sugar Child” has become a modern classic of teenage fiction (which even adults read and love) based on real-life historical events. It has been translated into a dozen languages and adapted for the stage. In Korea, its translation was published by “Sunest” publishers

Moderator: Marina Kadetova, editor-in-chief of the publishing house “KompasGuide”

With Korean subtitles

Read in korean / 한국어로 읽기

프로그램 (9월8~12일)

9월 8일, 수요일
손목 시계

본 컨퍼런스에서는 러시아와 한국의 현대문학 흐름, 러시아와 한국 문학 간 상호 영향력과 공동번영, 문학 번역의 특징 및 문제를 다룹니다. 한국학자, 러시아학자, 통번역사, 문예학자, 문학사 연구자, 출판가 및 한국과 러시아의 젊은 학자들이 본 컨퍼런스에 참가합니다.

모더레이터: 예카테리나 포홀코바, 어문학 박사, 교수, 모스크바 국립 외국어대학교 (MSLU) 학장

지원 언어: 러시아어, 한국어

20세기 러시아 문학사 학자, 저널리스트, 작가인 알렉세이 바를라모프와의 대담

알렉세이 바를라모프가 그의 예술과 한국어로 번역된 그의 소설 “탄생”, 현대 러시아 문학에 관해 논합니다.

한국어 자막 제공.

9월 9일, 목요일
손목 시계

소설 «키시» : 번역을 위한 구상. 작가 타티야나 톨스타야 (언어학자, 저널리스트, TV프로그램 진행자, 문학비평가로 활동)

작가 타티야나 톨스타야가 자신의 예술세계와 한국어로 출간된 작품 '키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소설을 쓰게 된 배경, 여러 국가에서 소설 «키시»가 처한 운명과 작가가 만들어낸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를 나타내는 주요 상징과 형태, 그리고 그 시대가 현실을 어떻게 비추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모더레이터: 타티야나 스토야노바, «리닥찌야 옐례느이 슈비노바» (직역: 옐레나 슈비노바 출판) 출판사 브랜드 매니저.

한국어 자막 제공.

구어체 표현 마스터 클래스 «자연스럽게 러시아어로 이야기하세요! Speak Russian naturally!». (A1/A1+ 수준 이상)

교수법 연구가이자 «즐라토우스트» 학교 교사인 알리나 알료시나가 러시아인의 대화에 자주 나타나는 구어체 문장들을 소개합니다. 원어민처럼 러시아어를 구사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이 마스터 클래스를 추천합니다.

9월 10일, 금요일
손목 시계

«소리로 책을 가득 채우고 싶었는데…». 화가이자 작가인 소냐 카시얀 인터뷰

한국어로 출간된 소냐 카시얀의 작품 «도시 이야기» ('어썸키즈' 출판). 이 책은 조금 다른 시각으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도시 소리를 제공하는 독특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탄생 과정과 삽화이야기 그리고 출판 이후 '책의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모더레이터: 마리나 카데토바, «컴파스기드(КомпасГид)» 출판사 편집장.

한국어 자막 제공.

9월 11일, 토요일
손목 시계

«쉽고 재미있었어요..»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연출가, 화가인 레오니드 쉬멜코프와의 인터뷰.

레오니드 쉬멜코프가 어떤 책의 스타일에 꼭 맞는 일러스트 스타일을 고르는 방법, 평범하지 않는 주제에 대한 그림책을 구성하는 방법, 러시아 «컴파스기드(КомпасГид)» 출판사, 한국의 «휴먼키즈» 출판사가 낸 출판물과 애니메이션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모더레이터: 마리나 카데토바, «컴파스기드(КомпасГид)» 출판사 편집장.

한국어 자막 제공.

9월 12일, 일요일
손목 시계

«인생에는 늘 좋은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있습니다..». 작가 올가 그로모바와의 인터뷰

작가 올가 그로모바가 자신의 저서 «설탕 아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설탕 아이»는 현대 청소년 클래식 도서로 자리잡아 성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1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극장에서 상연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써네스트’ 출판사가 설탕 아이를 독자들에게 소개했습니다.

모더레이터: 마리나 카데토바, «컴파스기드(КомпасГид)» 출판사 편집장.

한국어 자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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